[이슈인사이드]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여성 2명 살해 / YTN

2021-08-30 3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성범죄자가 여성 2명을 살해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이 사건으로 전자발찌 제도의 허점이 다시 지적되고 있습니다.


한편 20개월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숨지게 한 양아버지에 대한 신상공개 여론도 뜨겁습니다.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
교수님, 앞서 법무부의 브리핑.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전자발찌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브리핑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먼저 사건 전반적인 현황을 살펴보고 그 이후에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

먼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성범죄자가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어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. 정확한 사건 경위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.

[이웅혁]
일단 8월 27일 오후 5시경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 전후해서 여성을 각각 1인씩 살해를 했다,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. 즉 8월 26일로 일단 경찰은 추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집에서 40대 여성을, 노래방에서 일을 하는 관계에서 알았던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는데요. 살해를 했고요. 그리고 28일 밤 시간에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것으로 일단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.

그리고 나서 29일 아침 8시에 지금 피해자의 차인지 아니면 본인이 렌트했던 차인지는 조금 더 밝혀져야 될 것 같지만 어쨌든 본인이 직접 차량을 몰고 50대 여성의 시신을 그대로 차량에 둔 채 송파경찰서에 직접 출두를 해서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

결국 요약을 하게 되면 전자발찌 훼손 이후 도주 전후에 여성 2인을 살해한 사건으로 요약될 수 있고요.

또 도주하는 과정에서 대중교통, 버스를 이용하는가 하면 또는 버스에 자신의 휴대폰을 일부러 버리는 형태도 있었던 것 같고요.

그리고 빌렸던 렌트카는 또 서울역에 그대로 두고 도주를 했기 때문에 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계획성이 있는 것은 아니냐라고 일단 경찰은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.


앞선 시간대별 그래픽을 다시 한 번 띄워주시겠습니까?

지금 보면 일단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 8월 27일 오후에 전자발찌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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